송석언 교수 지지율 63.29%로 압도적… 2위 강성하 교수는 36.71%
연구윤리위원회의 검증 후 교육부 추천… 공무원 인사위 의결거쳐 대통령 임명

송석언(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10대 총장 1순위 임용후보자로 결정됐다.

투표는 11월 23일 당일에 3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1차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투표는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1차 투표는 강성하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이남호 교수(화학.코스메틱스학과), 송석언 교수(법학전문대학원), 김철수 교수(전산통계학과)가 맞붙었다. 

1차투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투표 마감 시간 이후인 12시부터 14시 30분까지 2시간 반 가량 개표가 진행됐다. 선거인원수는 총 인원 1,088명으로, 이 중 987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하지 않은  101명의 사람들은 전부 기권처리됐다. 그리고 개표 가중치 환산 비율은 교직원 13%, 학생 4%, 조교 2%로 반영됐다.

1차개표 결과는 송석언 교수가 1위를 차지했다. 송석언 교수는 투표 가중치 환산 전 기준으로 교원 191표, 직원 132표, 조교 71표, 학생 44표로 총 438표를 득표했고 가중치를 환산한 최종 득표수로는 교원 191표, 직원 30표, 조교 7표, 학생 9표로 총 237표를 득표했다. 2위는 강성하 교수가 차지했다. 강성하 교수는 가중치 환산 전 교원 151표, 직원 35표, 조교 5표, 학생 17표로 총 208표를 득표했으며 가중치를 환산하면 교원 151표, 직원 8표, 조교 1표, 학생 4표로 총 164표를 득표했다. 3위는 이남호 교수가 차지했다. 이남호 교수는 가중치 환산 전 교원 93표, 직원 81표, 조교 13표, 학생 18표로 총 205표를 득표했으며, 가중치를 환산하면 교원 93표, 직원 19표, 조교 1표, 학생 4표로 총 117표를 득표했다. 4위는 김철수 교수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철수 교수는 교원 87표, 직원 33표, 조교 9표, 학생 7표로 136표를 차지했으며 가중치를 환산하면 교원 87표, 직원 7표, 조교 1표, 학생 1표로 총 96표를 득점했다. 

1차 투표에서는 김철수 교수가 탈락, 2차 투표는 강성하 교수, 이남호 교수, 송석언 교수가 맞붙게 됐다. 2차 투표는 14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리고 투표가 끝난 16시 30분을 기점으로 2시간 동안 2차투표 개표가 진행됐다. 2차투표는 선거인원수 1088명중 978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나머지 110표는 전부 기권으로 처리됐다. 투표 시간이 끝난 16시 30분을 기점으로 19시까지 2차투표 개표가 진행됐다.

2차 개표 결과 1위는 송석언 교수가 차지했다. 송석언 교수는 가중치 환산 전 비율로 교원 244표, 직원 155표, 조교 72표, 학생 49표로 총 520표를 득표했다. 가중치 환산 후로는 교원 244표, 직원 35표, 조교 7표, 학생 10표로 총 296표를 득표했다. 2위는 강성하 교수가 차지했다. 가중치 환산 전 교원 174표, 직원 43표, 조교 6표, 학생 15표로 총 238표를 차지했으며, 가중치를 환산하면 교원 174표, 직원 10표, 조교 1표, 학생 3표로 총 188표를 득표했다. 이남호 교수는 3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남호 교수는 가중치 환산 전 교원 96표, 직원 82표, 조교 18표, 학생 22표로 총 218표의 지지를 받았으며 가중치 환산 후 교원 96표, 직원 19표, 조교 2표, 학생 5표로 총 122표를 득표했다.

3차투표는 송석언 교수와 강성하 교수가 총장 임용 1순위 후보자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맞붙었다. 2차 투표가 끝난 시점인 19시부터 20시까지 총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3차 개표는 제주대 체육관에서 3차투표가 끝난 20시를 기점으로 진행됐다. 총 선거인원수 1088명 중 895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으며 투표를 하지 않은 193표는 전부 기권처리됐다. 

3차 개표 결과 제주대 총장 임용 1순위 후보자로는 송석언 교수가 당선됐다. 송석언 교수는 가중치 환산 전 교원 299표, 직원 193표, 조교 66표, 학생 54표로 총 602표를 득표했으며 가중치를 환산하면 교원 299표, 직원 44표, 조교 7표, 학생 12표로 총 362표이다. 3차투표에서 송석언 교수는 63.29%를 차지했다. 강성하 교수는 3차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여 총장 임용 2순위 후보자가 됐다. 강성하 교수는 교원 192표, 직원 63표, 조교 6표, 학생 20표로 총 281표를 차지했으며 가중치를 환산하면 교원 192표, 직원 14표, 조교0표, 학생4표로 총 210표이다. 비율로 따지면 36.71%다.

후보자는 대학 연구윤리위원회의 엄증한 검증을 거쳐 교육부에 총장 임용후보자로 추천된다. 교육부는 후보자에 대한 공무원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심의를 하게 되며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지난 11월 24일 교무과는 임용후보자 검증서류를 제주대 연구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교무과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달 11일 연구윤리위원회가 검증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후 교육부 추천서류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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