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센터장 최현 교수)는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대에서 동아시아 공동자원 국제 워크숍과 2018년 연례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연구센터는 25일과 26일 오전까지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기존의 모든 연구원들과 새로 참여하는 연구원들이 연구주제를 공유했다. 26일 오후부터는 실질적인 협력연구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국제워크숍에는 다수의 한국 연구자뿐만 아니라 중국ㆍ대만ㆍ일본ㆍ네덜란드 등 동아시아와 유럽의 공동자원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중국에서는 북경대학 환경관리학과의 리웬쥔, 일본에서는 효고현립대학의 미츠마타 가쿠, 대만에서는 동화대학의 따이싱셩, 네덜란드에서는 위트레흐트 대학의 블륌링 베티나 교수가 각 국가와 지역에서 전개된 공동자원 관리 경험과 그 경험이 시사하는 바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에서는 제주대 최현ㆍ김치완ㆍ정창원ㆍ서영표 교수, 서울대 윤순진 교수, 경북대 최정규 교수, 강원대 이병천ㆍ박태현 교수, 한국방송통신대 백영경 교수, 상지대 홍성태 교수, 충북대 이항우 교수, 사회혁신리서치랩의 이승원 소장이 참여했다.  

연구센터는 현재까지 진행된 동아시아 공동자원 연구의 성과 위에서 이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공동연구주제를 오는 3월까지 선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그 공동연구결과를 2019년 2월 동아시아 공동자원 국제워크숍을 통해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워크숍 마지막날에는 하천과 마을공동체의 관계 및 현대 제주에서 공동자원을 관리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제주 하례리를 방문해 공동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연구센터는 이번 국제워크숍의 성과를 이어 나가기 위해 국내 연구자들과 올해 7월에 함께 모여 한 번 더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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