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신문, 학생들 위한 기획연재 기사 많이 써야 ”
대학 구성원들의 행복이 대학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
학생과의 간담회 정례화… 대학발전 위한 소통의 장

송석언 총장은 “대학의 기본에 충실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치열하게 소통하고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제주지역의 발전을 선도해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첫 개교기념일인데, 소감은?

개교기념일을 맞아 지역거점국립대학인 제주대학교를 격려해주시는 동문ㆍ학부모를 비롯한 도민 여러분들과 대학 발전에 헌신하고 계신 제주대학교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커다란 물결이 우리 앞에 몰려들어 적극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취임 후 첫 개교기념일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 나아갈지 고민이 많다.
하지만 초급대학으로 시작한 제주대학교가 지난 66년 동안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의 거점국립종합대학으로 발전한 것처럼 앞으로의 어려움 또한  이겨낼 것이라 확신한다.

취임을 하면서 학교 슬로건을 “기본에 충실한 대학,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으로 정했다. 이는 현실과 맞지 않는 교육정책, 획일화된 각 대학의 형태 속에서 우리 대학 만큼은 대학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대학의 기본에 충실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치열하게 소통하고 노력하겠다. 이를 기반으로 제주지역의 발전을 선도해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제주대신문이 창간 64주년을 맞았다. 제주대신문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먼저 1954년 5월 27일부터 지금까지 제주대학교의 동반자로 함께 해온 제주대신문의 창간 6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대학신문은 대학 외의 언론사처럼 시의성을 따져가는 신문이 아니다. 대학신문은 대학의 철학과 방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이끌어야 한다.

 대학신문의 독자층은 대학의 구성원들이다. 그 중에서도 학생들이 중심이 된다. 요즘에는 가판대에 신문을 갖다 놔도 읽지 않는다. 지금의 신문사는 사실상 영향력이 없다. 왜일까? 내용이 뻔하거나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대학신문을 보면 시시콜콜한 내용들을 주로 다뤄 시각이 좁다는 생각이 든다. 

기계적인 발행보다는 편집방향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이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기획연재 기사에 신경쓰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단편적인 내용이 아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미래지향적인 내용을 다루는 기획연재가 필요하다. 더불어 틀에 박히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편집방향으로 전과는 다르게 진행했으면 좋겠다.

예를 들면, 세계를 주도하는 다른 나라의 대학들. 예컨대 하버드,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발간하는 대학신문의 경향을 검색해보는 것이다. 그 대학신문의 타이틀과 논조를 분석해서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세계 청년들의 동향을 보여주길 바란다. 외국의 대학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여론을 형성했으면 한다. 쉽지 않겠지만 노력해주길 바란다. 이와 관련해 필요한 도움은 학교 측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

 총장으로서 임기동안 대학 구성원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다. 신문의 역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회 개혁을 위해서 올바른 방향의 여론 형성의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제주대신문이 학내 구성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주변을 향한 날카롭지만 따스한 시선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소통매체로서의 역할을 오랫동안 담당해주길 기대한다.

창간 64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앞으로 1000호를 지나 1만호, 10만호를 넘는 제주대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제주대 정체성, 지역사회에서의 위치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우리는 제주도에 제주대학교를 설립한 목적을 생각해야 한다. 사람이 사는 환경이 다르고 지역마다 처한 문제들이 다르다. 대학은 지역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그 지역의 풍요로운 사회구조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그것이 지역 대학의 고유 사명이다.

전과 달리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 평화의 섬, 세계자연유산 등 많은 타이틀을 얻었다. 이는 제주도만이 갖고 있는 특성이자 과제이다. 이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이 제주도에 와서 활동하는 데 장애물이 없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외국인이 지나가는 사람한테 길을 물어볼 때 바로바로 대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제주도민들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하나라도  능통하게 쓰도록 만들어야 한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외국어를 습득하기 어렵다. 하지만 외국어 습득이 가능한 학력인구들은 외국어 교육을 통해 언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자연유산이란 원래 갖고 있는 것을 그대로 물려주는 것이 ‘유산’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주도 환경을 파괴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을 활용해 생계를 이어나가야 한다. 이런 문제는 단순히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자연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 대해 대학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한다.

이런 것들이 모여 제주대학교의 정체성이 된다. 정체성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다. 부여된 것을 갖고 미래지향적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 제주대학이 지역대학으로서 역할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제주대에서 총장의 역할은? 송석언 총장만의 대학 철학은? 송총장이 꿈꾸는 대학발전의 종착점은?

대학은 교육기관이다. 대학의 총장은 교육기관의 총책임자로서 교육에 대해서 책임을 지겠다는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

책임있는 교육이란 단순히 교과서에 있는 내용만을 갖고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삼위일체라는 말이 있듯이 한자어로는 ‘솥 정(鼎)’이 있다. 옛날 가마솥으로 밥을 할 때, 가마솥을 올려 놓는 다리를 이르는 한자다. 가마솥을 받치는 다리는 총 3개가 있는데 이 중 1개라도 사라지면가마솥은 균형을 맞추지 못하고 쓰러진다. 가마솥을 받치기 위해서는 다리 3개가 가장 기본적으로 균형을 맞춰야 한다.

대학에도 ‘솥 정(鼎)’과 같이 균형을 맞춰야 하는 구성원들이 존재한다. 바로 교수, 학생, 교직원이다.

어느 하나가 약해지면 안된다. 굳건히 서서 균형있는 형태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전체를 경영하는 총장의 역할이다. 그리하면 구성원 모두가 존재감을 느끼게 된다. 그래야 구성원 전체가 행복해진다. 구성원들의 행복이 대학이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

대학 경영 철학은 지난 3월 취임식 때 언급했던 ‘STEP’으로 말할 수 있다. “학생의 미래(S)”를 책임지는 대학”, “교수의 긍지(T)를 높이는 대학”, “보람과 행복(E)이 넘치는 대학”, “발전하는 대학(P)”을 목표로 대학 구성원 전체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제주대학교 홈페이지에 총장과의 대화가 있다. 사람들이 많이 의견을 내는가. 주로 무슨 의견이 있나.

총장 취임 이후 총장과의 대화란을 통해 7건에 대한 민원이 제기됐다. 많은 의견들이 있지만 개인적인 내용보다는 학교 전체 차원에서 해결돼야 할 일들로 추렸다. 예를 들면 1, 2학년 주차 문제, 기숙사 에서 냉장고 대여를 하는 영리사업 행위 중지 요구 , 진로ㆍ취업 상담사 증원 요구, 프랑스어학과ㆍ심리학과 신설 요청, 디지털 도서관 개인 캐럴 좌석의 이용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민원 내용을 살펴보면 해결하기까지 일정 시간이 걸리는 사항도 있고 바로 해결되는 사항도 있다. 민원내용 처리 절차는 학교 홈페이지 ‘총장과의 대화’란을 통해 각 해당 부서의 의견을 수합한 후, 총장이 직접 최종 검토해 민원 제기자에게 이메일로 회신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보통 1~2주 정도 소요된다.

▶학생과의 간담회 정례화를 추진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잘 실시되고 있나.

학기별로 학생회 임원 및 장애학생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애로 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에는 2회 진행됐고 2018년 4회로 계획돼 있다. 2019년 이후부터는 6회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간담회를 개최해 총장(교직원)과 학생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대학발전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총장과의 대화를 위한 간담회지만 제주대학교의 학생수는 굉장히 많다. 이 인원들을 전부 만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대화의 실효성도 떨어진다. 이와 관련해 취임 후 총학생회와 이야기를 나눴다. 일단 간담회를 진행함에 있어 학생회 인원들과 간담회를 할 것인지 각 단과별 대표자들 모아 희망사항, 애로사항들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갖을 것인지 간담회 방식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회 인원들도 적은 숫자가 아니다. 대화라는 게 형식적으로만 해서는 안된다. 구성원들이 존재감을 느끼려면 총장이 구성원들 각자의 이야기를 알아야 한다. 의미 있는 형태의 내용을 알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과연 무엇일까 고민 중이다.

현재까지 총학생회와 2번의 간담회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비교적 숫자가 적은 장애학생들도 2번 만났다. 더불어 장애학생들의 고충을 알기 위해 교직원들과 함께 직접 장애체험도 했다.

▶올해부터 입학본부를 신설하고 총장의 직할부서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 무엇이 달라졌나.

전에는 학생처에서 입학 관련 일들도 담당했다. 이제는 입학과 관련된 행사가 1년 내내 진행된다. 수시를 비롯해 다양한 입학 전형들이 진행된다. 입학전형의 다양성 때문에 학생처에서 이 모든 일을 다하기엔 집중이 안되고 효율이 떨어진다.

더불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유치 경쟁 심화 및 대입 환경변화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생겼다. 각 분야의 우수한 학생을 재능 중심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문기관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올해 입학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기존 학생처 소속일 때보다 등급을 높여 총장직할기구로 바꿨다.

이제 수능 성적만으로 우수 신입생을 뽑는 시대는 지났다. 수능 점수와 무관하게 아이디어가 좋은 학생들이 많다. 그런 학생은 일반 사회 진출을 강요하기보다는 창업을 장려하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성적과 별개로 각 분야의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데려오는 게 결과적으로 인재를 배출할 때 더 의미 있는 인재를 배출하게 될 것이다. 이제는 재능 중심으로 우수학생의 개념을 바꿔야 한다.

입학본부는 입학사정관도 별도로 채용해서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능있고 독창적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기존보다 더 세분화 된 입학전형 방법을 연구 중이다. 따라서 입학 본부의 의의가 있는 것이다.

▶제주대학교는 다른 국립대학교에 비해 경쟁률이 낮다.(서울대 7:1, 충남대 8.6:1, 부산대 10.1:1, 제주대 5:1)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전략이 있다면.

제주대는 주요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도내ㆍ외 입시홍보 활동 확대와 수험생 부담완화를 위한 전형개선을 통해 지난해 경쟁률 4.67:1 에서 6.35:1로 급격히 상승했다.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자기소개서 폐지 및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거나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 내실화, 도외 입시홍보 활동 확대, 도내 지역인재 전형 설명회 신설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타 대학과 구분되는 제주대만의 경쟁력은.

우선 정량적으로 등록금이 전국 최저수준이다. 제주대학의 연 평균 등록금은 378만원, 전국은 641만원으로 약 270만원 정도의 차이가 난다. 또한 등록금대비 높은 장학금 비율로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 장학금 혜택은 제주대학교가 최고라 자부할 수 있을 정도다. 일정 수준의 학점만 유지하면 재학생 대부분이 손쉽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가 평균 학생 20명당 교수 1명으로 거점국립대 1위 수준이다. 더불어 제주대학교는 전임교수 확보율이 100%가 넘는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국제자유도시 취지에 맞춰 학생들 해외교류 프로그램이 많은 편이다. 이것이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준다.

중앙도서관 같은 경우, 제주대학이 최초로 디지털 도서관을 도입해서 6월 4일에는 전국 대학 도서관장이 우리 대학 도서관을 방문한다.

추가적으로 취업률도 거점국립대 3위에 해당한다. 우리 제주대학은 초중등 교사 종합 교원 양성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기숙사 비율도 높다.

▶10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다. 인건비 상승, 국제화 사업 추진 등 재원확보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제주대는 거점 국립대 중 평균등록금이 가장 저렴(국립대 평균의 96.9% 수준)하고 거점 국립대 중 취업률은 3위(58.7%, 2017)를 유지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더욱 살려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고,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적극 유치, 교수님들이 외부 연구비를 더 많이 수주하고, 발전기금을 확보하는 노력을 경주하여 재정난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 학교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인 만큼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를 통해 재원확보를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재정을 아껴쓸 계획이다.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투자를 하고 국책사업 등을 적극 유치해 등록금 동결로 인해 대학 경쟁력이 후퇴하거나 교육의 질적 수준이 낮아지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다양한 재원을 확충ㆍ 발굴하고 투자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

▶2018년도 입학식사에서 “카르페디엠”을 실천하라고 말했다. 오늘을 위해 특별히 하는 일이 있나.

오늘은 곧 과거가 된다. 오늘을 사는 이유는 내일을 살기 위함이다.

학생 여러분들은 내일 얼마나 발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동시에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교훈적으로 이야기 한 것이다.

노파심에서 학생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힘든 현실에 체념하지말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했다. 체념하게 되면 ‘오늘’을 의미없이 보내게 된다.

우리는 살아가는 데 있어서 시간과 연관해 느낌을 이야기 하곤 한다. “시간이 안간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이 해야할 일을 정확히 찾지 못한 사람이다. “오늘 시간 너무 빨리 간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시간 활용을 잘 못하는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라고 말하는 사람은 그 시간에 충실한 사람이다.

이런 유형의 학생들이 “오늘 시간이 이렇게 됐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자, 자신이 할 것을 잘하는 사람이고 그 사람이 곧 ‘오늘’을 즐기는 사람이 된다.

▶마지막으로 학내구성원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최근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의 도래 등 대학을 둘러싼 외부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화, 지방화도 가속화돼 국가 영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분권 정책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첨단기술화, 세계화, 지방화에 맞춰 우리 대학도 무한 변신해야 한다.

우리 구성원들이 변화를 먼저 읽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해 나가야 한다. 총장 임기 동안이런 일을 하는데 열정과 정성을 다하겠다.

우리 대학이 지속발전 가능한 대학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한 대학,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이 돼야 한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구성원도 제대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한 뜻을 모아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저작권자 © 제주대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