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자체 역대 최다
단일대학 전국 최고 수준

왼쪽부터 조현정(행정, 정치외교학과 졸업), 오정헌(행정, 무역학과 〃), 정연희(기술, 해양생명과학전공 〃), 윤성신(기술, 에너지공학과 〃), 장은홍(기술, 기계공학과 4년) 씨

제주대학교는 올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공무원 선발시험에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합격자는 조현정(행정, 정치외교학과 졸업), 오정헌(행정, 무역학과 〃), 정연희(기술, 해양생명과학전공 〃),  윤성신(기술, 에너지공학과 〃), 장은홍(기술, 기계공학과 4년) 씨 등 총 5명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공무원 5명 합격은 제주대 자체 역대 최다 인원이며, 단일대학으로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합격자들은 내년 5월부터 1년간 중앙행정기관(부ㆍ처ㆍ청)에서 수습근무를 한 뒤 국가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강창남 학생진로취업처장은 “대학에서 지역인재 배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문인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지방대학 활성화, 공직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기 인사혁신처가 2005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제주대는 올해까지 3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인재 7급 시험을 보려면 각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학과성적 상위 10%이내, 토익 700점 이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취득자 등 일정자격을 갖춘 후 학교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된 학생에 한해 서류, 필기,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정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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