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 4년만에 경선, 총여ㆍ총대 단선
10월 30일부터 정책토론회 실시 예정

2019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가 10월 30일 선거 운동을 시작으로 11월 14일 투표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총학생회 예비후보로 ‘만인’정-김남이(무역학과 4) 부-오청한(컴퓨터교육과 3)과 ‘제라진’ 정-김동훈(경제학과 3) 부-김영재(물리학과 2)이 등록했다.

총여학생회 예비후보는 ‘여정’ 정-고운비(경영정보학과 3) 부-장소희(생물학과 3), 총대의원회 예비후보는 ‘보다’ 정-이동석(전파정보통신공학전공 3) 부-강형석(토목공학과 2), 동아리연합회 예비후보는 ‘악동’ 정-한정완(중어중문학과 3)이 등록했다.

이들은 선거시행세칙 26조 2항에 따라 총학생회는 재학생 400명(단대별 35인) 이상, 총여학생회는 여학생 200명(단대별 15인) 이상, 총대의원회는 당해연도 당해학기 학과대표에 선출된 의원 40명 이상의 동의 서명을 받아야 정식후보로 등록이 가능하다.

동아리회의 경우 동아리 대표자 1/3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어 예비후보자들은 10월 15일부터 19일 사이에 정식후보로 등록을 해야 한다.

2019학년도 총대의원회와 동아리연합회 선거는 11월 6일, 총학생회와 총여학생회 선거는 11월 14일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후보자 정책토론회는 10월 30일 동아리연합회를 시작으로 31일에는 총대의원회, 11월 7일에는 총여학생회의 토론회가 진행된다. 총학생회 정책 토론회는 11월 1일 1차, 11월 8일 2차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019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는 모든 단대에서 투표구를 설치해 진행할 예정이며 정책 토론회의 장소는 현재 협의 중에 있다. 단대 학생회 선거관리는 단대 대의원회가 진행하지만 용지 발급은 총대의원회 측에서 총괄한다.

김도희(해양산업경찰학과 4) 총대의원회 의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학생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다” 며 “학교의 주인은 학생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오는 11월에 진행 될 학생선거에 있어 혈연이나 지연의 관계가 아닌 각 자치기구의 정책을 보고 투표에 참여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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