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 개발협력WEEK 공모전에서 시상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지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제주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최병남)는 11월 23일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제3회 제주 개발협력WEEK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가 개발원조위원회(OECD DAC)에 가입한 날인 11월 25일을 기념해 진행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계를 위한 실천의 기회가 오다(ODA)’를 주제로 해외봉사활동 에세이, 국제개발협력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최종 심사를 거쳐 에세이 부문에서는 4개 작품이 선정되고,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외봉사활동 에세이 공모전에서는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우간다, 필리핀, 탄자니아, 방글라데시아 등 7개국의 봉사활동 에세이가 출품돼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은 최다미(제주대, 카란데니야 아이들이 건넨 해바라기 꽃)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이서윤(‘잠시 걸음을 멈춰서서’), 장려상은 오수진(‘누군가에겐 신혼여행, 나에겐 해외봉사’)씨와 이하경(‘오늘도 세상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사람을 사랑하였습니까?’)씨가 수상했다.

국제개발협력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팀별 본선 발표 후 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고다슬(동티모르 딜리 청년 공공임대주택사업)씨가, 우수상은 강원준(동남아 지역 숲을 파괴하는 경제시스템 해결 방안), 장려상은 이하경(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소외계층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씨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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