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만족도조사 결과 중앙도서관 77점 만점에 63점
중앙디지털도서관 개관 이후 공간 부분 만족도 증가

2018년 중앙도서관 만족도 조사 결과. 9월 11일부터 10월 7일까지 도서관 이용자들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다. 우리 대학 중앙도서관은 총 77점 만점에 63점을 받았다.

출처: 교육부

교육부는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7일까지 2018년 대학도서관 시범평가의 일환으로 전국 대학 도서관 이용자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탑재한 웹 설문조사 방법으로 진행됐다.

2017년부터 추진해온 전국 대학 도서관 평가는 ‘도서관 발전 및 운영’, ‘상호대차’, ‘홍보실적’, ‘이용자 만족도’ 등의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총 점수는 400점 만점으로 그 중 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60점을 차지한다.

 2018 도서관 만족도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우리학교 중앙디지털도서관은 77점 만점에 63점을 받았다. 작년 60점과 비교해 점수가 소폭 상승했다.

조사 문항은 도서관 ‘서비스’, ‘정보’, ‘공간’ 등 전반적인 이용 만족도를 묻는 질문으로 총11문항(7점 척도)으로 이뤄졌다. 설문은 전국 대학도서관이 동일한 문항으로  진행됐다.

 총 응답자 수는 269명으로 우리대학 설문 최소응답수 245명(12,227명의 2%)을 넘겼다.

 문항에 대한 만족도 점수는 7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만족도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도서관 서비스 문항에는 3개의 질문으로 ‘이용자 정보서비스’ 5.9점 ‘사서의 친절성’ 5.6점 ‘이용자 교육’ 5.3점을 받았다.

도서관 자료 정보 문항에는 4개의 질문으로 ‘자료 충분성’ 5.6점, ‘자료 최신성’ 5.6점, ‘자료 접근성’ 5.9점, ‘홈페이지 이용 용이성’ 5.6점을 받았다.

도서관 공간 문항에는 3개의 질문으로 ‘개인학습공간제공’ 6점, ‘그룹학습공간 제공’ 6점, ‘재방문 의사’ 6점을 받았다.

중앙도서관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8점이 나왔다.

이번 만족도 결과에 따르면 작년과 비교해 공간 부분 점수가 증가했다. 그룹학습공간 점수는 5.4점에서 6.0점, 재방문 의사는 5.7점에서 6점으로 상승했다. 이는 작년 중앙디지털도서관 개관하면서 이용자들에게 그룹스터디 라운지와 쾌적한 도서 시설이 제공되면서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용자 교육 부분은 5.3점을 맞아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중앙도서관은 올해 이용자들에게 중앙디지털도서관 이용 방법과 RISS, DB 논문 활용법 교육 등, 여러 교육 강의를 실시하면서 도서관 이용 교육에 열을 올렸다. 그 결과 작년 5.0점에서 5.3점으로 점수가 소폭 상승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 중 응답자들은 자유서술 및 건의사항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 중 도서관 운영시간에 대한 건의가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부분 운영시간 연장을 요구하는 의견이다. 자료 이용 관련에는 ‘보존서고가 많아 대출에 불편을 느낀다’는 의견과 향토자료 대출을 요구하는 의견이 나왔다. 도서관 이용형태 관련해서는에는 이용 학생들의 쓰레기 분리수거 불이행에 대한 경고 조치 의견이 제시됐다.

오은주 중앙도서관 수서정리과 실무관은 “우리 중앙도서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을 확인할 것”이라며 “추후 12월 말에 전국대학평균 만족도 결과가 나오면 내년 초 회의를 통해 보완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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