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석 교수

현정석 경영정보학과 교수의 ‘혁신의 열쇠는 모순해결에 있다’ 강의가 2019년 교육부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로 선정됐다.

K-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누구나 어디서든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한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이다. 수강인원의 제한이 없이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하며, 학습자는 배경지식이 다른 타인과 지식 공유를 통해 새로운 학습경험을 할 수 있다.

현 교수의 나비모형은 모순문제의 구성요소 6개를 모두 표현하고 있어 공학적인 발명문제, 논리학의 딜레마, 거짓말쟁이 역설, 수학과 물리학 등 자연과학의 창의적 연구에서 사용된 귀류법, 도덕철학의 도덕딜레마, 미술과 문학, 스토리텔링의 모순주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현 교수는 “이 강의는 경쟁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강의교육콘텐츠를 정부에서 믿고 지원해주는 것에 대해 큰 영광이고 자긍심이 높다”며 “학문에서의 모순해결이 가능하지 않다고 배우지만 해결이 가능한 문제들이 있다. 학생들이 이 강의를 듣고 문제를 디테일하게 보는 능력이 생기고 창의력이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제주대는 올해 5000만원의 콘텐츠 개발비와 3년간 3000만원의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저작권자 © 제주대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