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9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서 3개 연구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관련 인터뷰 6면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의 인프라를 지원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는 것으로 대학 연구역량 강화 및 우수 연구인력 육성에 핵심적인 사업이다.

한국연구재단이 5월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해양과학연구소(소장 이제희)는 자유공모 분야에서,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는 자율운영중점연구소 분야에서,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소장 이효연)는 후속연구 분야에서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해양과학연구소는 ‘양식생물 생체방어 연구’를 주제로 향후 9년간 약 60억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는 ‘아열대작물육종분야 특성화 대학중점연구소’로서 6년간 42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기초과학연구소는 ‘청정제주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기초과학 통합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향후 9년간 99억원의 정부지원을 받는다.

송석언 총장은 “이번 연구소 유치는 대학의 기본인 ‘연구’를 충실하게 수행해 온 우리 대학의 연구자들이 인정받은 성과로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주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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