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안기중)는 7월 24~26일 제주대에서 ‘2019 아두이노-드론 창의 인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5회째를 맞이한 이 아카데미는 IOT(사물인터넷) 제품 및 관련 산업 제품의 개발을 위한 기초 개발도구로서의 아두이노와 드론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연구 및 개발이 가능한 창의적인 공과대학생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제주대와 광운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남대, 순천향대, 충남대, 인하대, 강원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아카데미에선 4차 산업혁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아두이노와 드론을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만들고 드론 제작과정 및 드론 미션 등을 진행했으며 46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이 아카데미는 드론과 같은 고가의 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타 지역 대학과 공동개최를 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덜고 협업과 소통을 통한 공감대 등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안기중 센터장은 “이 아카데미가 제주대 공과대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융합신기술 분야 신산업 창출 등을 통해 제주형 기술산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 재직자 및 일반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제주의 미래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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