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제대로가자’ 어플 개발자

왼쪽부터 김승현(컴퓨터공학과 3), 이청길(컴퓨터공학과 4), 오현규(컴퓨터공학과 4)씨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어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대생을 위한 어플인‘제대로가자’는 4명이 개발과 업데이트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 이청길(컴퓨터공학과 4), 오현규(컴퓨터공학과 4), 김승현(컴퓨터공학과 3)씨를 만났다. <편집자 주>

▶‘제대로가자’ 어플을 개발한 계기는.

타 대학에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가진 어플이 있는데 제주대에는 없다. 과거 비슷한 어플이 있었지만 개발자가 졸업하면서 유지보수가 안됐다. 그래서 그 어플의 후신이 돼보자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제대로가자’는 무슨 기능을 갖고 있는가.

메인 홈에서는 순환버스 정류장별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또한 백두관 식당과 학생생활관 1호관 식당의 식단과 식당 운영 시간을 보여준다. ‘뭐먹을까’ 탭에서는 학교 정문, 후문 근처의 한식, 중ㆍ일ㆍ양식, 치킨 식당의 메뉴판을 볼 수 있다. 배달이 가능한 곳인 경우 전화를 걸 수 있다. ‘하영드리미’ 탭에서는 자신의 학번과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하면 시간표, 전체 성적 조회, 강의 게시판, 생활관 합격 조회, 교수계획서 조회를 할 수 있다. ‘도서관’ 탭에서는 대출이 가능한 책과 잔여 도서관 좌석을 찾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학사 일정을 볼 수 있다.

▶어플을 제작하는데 힘들었거나 아쉬운 점은.

식당 메뉴판과 전화 번호 같은 경우에는 일일이 다 찾아갈 수 없었다. 그래서 정문, 후문, 아라동 주변에 사는 친구들의 도움을 통해 정보를 얻어서 업데이트 할 수 있었다.

▶학내 구성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용자들이 주변 친구들에게 ‘제대로가자’ 어플을 홍보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식당 같은 경우에는 학생들이 우리에게 식당 메뉴를 주면 업데이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보를 전해줬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을 바꿀까 생각하고 있어 산업디자인과 학생을 구하고 있다. 관심이 있으면 연락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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