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명 기대 정입후보자 현정협 기대 부입후보자

11월 12일, 사회과학대학 중강당에서 기대 총대의원회의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김정명 기대 정입후보자의 정책 설명이 끝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기대 총대의원회의 주요 공약은 기존에 없던 ‘선거정책’, 기준이 되는 ‘감사정책’, 기대가 되는 ‘소통정책’이다. 자세한 공약은 기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위기의 학교 재정, 해결책 제시해야

김홍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총대의원회 의장에 당선된다면 내년부터 예산조정위원회 회의에 참가할 수 있는 권한과 자격이 생긴다. 학교는 국책사업 등으로 예산을 지원받고 있지만 현재 모든 부처와 학생사업예산이 감소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다면 인건비, 물가상승으로 인해 예산삭감이 아니라 국책사업 등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어떤 주장을 펼칠지”를 물었다. 김정명 기대 정입후보자는 “현재 등록금 동결로 인해 등록금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인건비 및 물가상승으로 재정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이 부분과 관련해 더 고민해보겠다” 말했다.

◇ 입후보자의 자질

고대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행정학과 4학년 학과대표를 했는데 이는 총대의원회에 출마하고자 하기 위한 발판인지, 1년이라는 시간의 학과대표로 총대의원회의 대표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김정명 기대 정입후보자는 “입후보자로 등록하기 하기 위해 학과대표를 한 것이 아니라 학과를 사랑하는 마음에 학과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과 대표를 했다”고 답했다. 

◇ 부정선거 신고제, 어떻게 운영될지

이재영 아우라 총학생회장은 “정책 중 부정선거신고제가 있다. 만약 경선이 발생한다면 상대 측에서 보복성과 악의성을 띄고 무분별하게 상대팀을 신고할 수 있는데 이를 어떻게 파악, 판단하고 징계, 처벌할 것인지”를 물었다. 김정명 기대 정입후보자는 “부정선거 신고제와 관련해 말씀하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인지한다. 충분한 조사와 논의를 진행한 후 처벌을 결정하겠다” 라고 말했다. 

홍원호 사범대학 학생회장은 “부정선거 신고제가 활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신고자의 익명이 보장돼야 한다. 어떤 식으로 익명을 보장할 수 있는지, 신고자의 익명이 보장되지 않으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물었다. 김정명 기대 정입후보자는 “부정선거 신고제는 익명성보장이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인지하고 있다.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신고내용은 수합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단과대학 패널티 부여

사범대학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학과 예산 삭감 등으로 패널티를 부여한다면 단과대 대의원회의 역할이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 이에 대한 방안이 있는지”를 물었다. 김정명 기대 정입후보자는 “회계감사에 대해 안일한 생각을 갖는 정황이 있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단과대 대의원회의 권한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단과대 대의원회는 본래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이 정책은 감사기구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지 않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답했다. 

◇ 기대의 새로운 유세방식

김석진 동화 동아리연합회 회장은 “기존의 선거유세 방식이 아닌 새로운 유세 방식을 논하는 것은 좋은 의도다. 이와 관련한 예시가 있는지”를 물었다. 김정명 기대 정입후보자는 “유세주체인 선거운동본부의 유세방식을 존중해야 하지만 일부분 제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거운동본부 옷을 입고 환경미화 등의 활동을 강제하는 등의 재제를 가할 생각이다” 라고 말했다. 

기대 총대의원회의 후보자들은 대부분의 질문에 ‘고민해 보겠다’, ‘추후 피드백하겠다’라고 답해 아쉬움을 샀다. 강승준 아우라 부총학생회장은 “지금까지의 답변이 너무 두루뭉실하다.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지”를 질문했다. 김정명 기대 정입후보자는 정책토론회가 끝난 후 오늘 질문들과 관련해 정확히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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