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불편과 공동시설 이용자들을 고려한 조치
창문 상시 개방ㆍ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해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학생생활관 공용시설이 재개방됐다. 

9월 10일에 코로나19 감염 대응을 위해 공용시설을 임시 폐쇄한지 약 한 달여만이다. 이는 학생들의 불편과 공용시설 이용자들을 고려한 조치다. 

학생생활관은 가급적 공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하길 바라며, 혼잡한 시간의 이용을 피하고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길 요청했다. 

학생들은 공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며, 공용시설 이용 시 방문자 문진을 작성해야 한다. 자연 환기가 가능한 경우 창문은 상시 개방해야 하고, 냉ㆍ난방 사용으로 상시적으로 창문을 열어두기 어려운 경우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해야 한다. 

공용시설 사용 전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교내건강증진센터(064-754-2029) 및 제주시 보건소(064-728-4010)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해야 한다.

정부가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생생활관 공용시설 운영 원칙은 다음과 같다. △1단계: 체력단련실, 독서실, 세미나실, 컴퓨터실, 휴게실 개방(한 자리씩 비우기 등 이용인원 제한) △2단계: 체력단련실, 독서실, 세미나실, 컴퓨터실 운영중단 △3단계: 외국인 유학생 취사시설 운영제한(2단계 포함, 동시 10인 이상 이용 금지,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시 운영 중단)

학생생활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가 됨과 동시에 학생들의 공동시설 개방요구가 많았다”며 “어렵게 공동시설을 개방한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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