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소와 제주지하수연구센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소(김명숙 소장)는 5월 27일 자연과학대학 1호관에서 2021년 제2회 도내 연구기관 연계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초과학연구소는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도내 연구기관과의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기세미나를 운영 중이다. 이날 올해 그 두 번째 기관으로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를 초청했다.

세미나에서는 제주지하수연구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제주 지하수의 보전 관리방안(발표자 박원배 센터장)’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또 기초과학연구소에서 수행중인 질산화 미생물의 기질 친화도 분석을 통한 지하수 질소 오염물 정화(발표자 정만영 교수)에 대한 연구내용이 소개됐다.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2020년 10월 제주의 종합적인 물 문제해결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개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초과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주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기초과학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제주 자연환경 분야 우수인재 양성 및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정기세미나에서는 제주의 중요한 수자원에 대해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청정제주 지하수의 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기초과학 공동연구에 대해 논의했다.

2021년도 3차 정기세미나는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를 초청해 7월 22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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