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활동과 더불어 자격증 취득, 대회 수상 가능해
운동이 처음이라도, 잘 하지 못해도 활동할 수 있어
시간 나눠 5인 미만, 비대면 방식으로 활동 진행

>>교내 중앙동아리, 어디까지 알고 있니

 

일러스트 임소연 (독일학과 3)

◇아름다운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스쿠버동아리 JUST

‘JUST’는 스쿠버 동아리로 Jeju National University Scuba Team의 줄임말이다. 매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동아리 활동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스킨스쿠버에 필요한 개인장비는 대여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 기간 동안 스킨스쿠버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최소 6번의 집중훈련기간 동안 3번 이상 필수적으로 교육에 참가해야한다.      

훈련기간은 개인 역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자격증취득이 목적이 아니라 동아리 활동자체를 즐기는 부원들도 많다. 수영이 처음이거나 안경을 착용한 사람,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도 활동할 수 있다. 

유소연 (수산생명의학전공 3) JUST 회장은 “우리 동아리는 사면이 바다인 제주도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에게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전문적인 스쿠버기술까지 배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며 “바다와 친해지면서 대학생활 중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아름다운 바다를 몸소 체험하길 원하는 학생들의 가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여자축구동아리 제대로

제대로는 여자축구동아리다. 주로 대운동장에서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 금요일 오후시간대에 활동한다. 여자축구동아리기 때문에 여학생만 가입가능하다. 

박경호(체육학과) 교수가 동아리를 담당해 연습을 도와주고 있다. 인스타그램(@jedaro_haza)에서 연습 영상을 볼 수 있다.

축구가 처음인 학생, 좋아하는 학생, 체력을 키우고 싶은 학생, 배우고 싶은 학생, 스포츠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싶은 학생 누구나 가입가능하다.

고은해 (체육학과 3) 제대로 회장은 “축구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모이는 부원들인만큼 서로 어색하다가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다”며 “우리 동아리에 가입해 다른 학생들도 이와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야구리그에 참가하고 싶다면 ‘소나이즈’로

소나이즈는 야구동아리다. 소나이즈는 ‘서귀포시 야구 소프트볼협회’ 챌린저 리그에 가입돼 있다.

코로나19 진정 이후 리그 진행이 가능하면 1주일이나 2주일에 한 번씩 경기에 참가한다.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포지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학교에서 연습을 진행한다. 입단 테스트는 없다. 야구를 좋아하는 학생, 야구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 야구 능력을 보여주시고 싶은 학생,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민 (지구해양과학과 3) 소나이즈 부회장은 “우리 동아리 활동을 토해 코로나19로 자칫 무료할 수 있는 학교생활을 즐겁게 바꿀 수 있다”며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하니 동아리 부원들과 동료애가 생겨 빨리 친해진다”고 말했다. 

◇배드민턴이 하고 싶다면 ‘JDS’

JDS는 배드민턴 동아리다. 오라동에 위치한 제주복합체육관이나 제주 김만복 본점 옆 실내체육관에서 활동한다. 

준비물은 일체형 배드민턴 라켓, 배드민턴화다. 배드민턴화는 배구화, 테니스화 등 신발바닥이 고무로 된 신발이면 가능하다. 

연습요일과 시간은 동아리 부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고 일주일에 두번 정도 활동한다. 인스타그램(@jds_badminton)에서 활동사진들을 볼 수 있다. 배드민턴을 잘 치지 못해도 활동할 수 있다.  

◇보드게임 달인이 되고싶다면 ‘체크메이트’

체크메이트는 보드게임동아리다. 할리갈리, 루미큐브, 젠카, 스플렌더 등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길수 있다. 

체크메이트는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준수하기 위해 타임신청제를 운영한다. 타임신청제는 매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자정(12:00)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선착순으로 원하는 시간대를 신청해 활동하는 방식이다. 오전 11시~오후 2시, 오후 2시~오후 4시, 오후 4시~오후 6시 오후 6시~오후 9시부터 늦은 저녁시간인 오후 9시~ 오후 12시 등 다양한 시간대가 있다. 매주 투표를 진행해 가능한 시간대에 유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체크메이트는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학생, 대학생활 중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학생들을 환영한다.

김나은 (해양생명과학전공 3) 체크메이트 회장은 “여러 사람들과 많은 보드게임을 할 수 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서로를 알아가며 친목을 다질 수 있다”며 “동아리 내 구비된 다양한 보드게임으로 평소 못해봤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게임을 잘한다면 ‘E진수’

E진수는 E스포츠 동아리다. 전국 E스포츠 동아리 연합회(ECCA)에 가입돼 있으며 세계 최대의 대학 E스포츠 네트워크인 ‘ABC클럽’의 지원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MT와 같은 대면 활동은 제약이 있으나 동아리 특성상 전반적인 활동에 있어 큰 제약은 없다. 롤, 오버워치부터 시작해 블랙서바이벌과 같은 스팀게임, TFT모바일, 모바일 배그와 같은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있다.

매 학기마다‘롤린이대회’를 개최해 롤게임에 익숙하지 못한 학생들이 게임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19가 진정세로 접어들 경우 동아리방에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배치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진수의 강점은 화목함이다. E진수의 집행부와 회원들이 재학생들과 졸업생이든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모두 즐겁게 활동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원재(경제학과 2) E진수 회장은 “동아리 특성 상 비대면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19에도 큰 문제 없이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많은 사람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테니스동아리 TAP

‘TAP’은 테니스동아리다. 테니스 경험이 없는 학생들부터 테니스 즐겨하는 학생들이 모두 모여  테니스를 즐긴다. 보통 학교 테니스장에서 평일 4시부터 자유롭게 활동한다. 동아리에서 라켓을 대여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하고자 하는 의욕만 있다면 활동 가능하다.

◇농구 왕이 될 수 있는 캐러빔

‘캐러빔’은 농구 동아리다. 실력에 상관없이 농구를 즐기고자 하는 학생들이 모여 함께 운동한다. 여성부원들이 없을 것 같다는 편견이 있는데 여성 부원들도 많다. 농구게임을 즐기면서 포핸드, 백핸드, 발리, 스매쉬와 같은 농구기술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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