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청춘들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주고파
내년 신입부원 유치ㆍ다락제 규모 확대에 초점
대학생활 꽃, 동아리 활성화 위해 노력할 것

정-이나영 (관광개발학과2) 부 - 류도현 (간호학과 2) 
정-이나영 (관광개발학과2) 부 - 류도현 (간호학과 2) 

▶간단한 자기소개.

이나영(정): 동아리연합회 정입후보자 관광개발학과 20학번 이나영이다. 추진력이 강한 면이 있지만, 모든 생각을 말로 잘 풀어내지는 못한다. 이런 부분을 부입후보자가 도맡아주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는 호혜적 관계다.

류도현(부): 출신지가 제주도는 아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동아리가 7~80개 가량 있었다. 학교 내 다양한 동아리가 있다보니 그만큼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했고, 학생회 활동도 했다. 또한 21학년도부터 타지인인 만큼 더 열심히 제주도의 문화와 제주대학교 동아리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왔기 때문에 믿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출마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이나영(정): 고등학교 시절부터 동아리에 대한 수많은 경험을 했고 추억을 쌓았다. 그래서 대학생활에서도 그런 삶을 기대하고 입학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그럴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동아리연합회 학생회 임원으로 일하며 동아리 부원들이 그들의 청춘 중심에서 즐기고 신나하는 모습을 봤을 때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내년에 동아리연합회 회장으로서 그들에게 뜨거운 청춘을 선물하고자 출마하게 됐다.

류도현(부): 평소에도 동아리에 관심이 많아서 1학년 때부터 동아리 활동을 했고, 동아리연합회 활동도 같이 해왔는데 이를 통해 동아리연합회가 동아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계속 고민하게 됐다. 후보자로 출마해 사랑하는 동아리 활동이 조금 더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 더 많은 청춘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출마하게 됐다.

▶어떤 계기로 팀을 결성하게 됐나.

22학년도 1학기에 같이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그 구성원들과 마음이 잘 맞아 출마하게 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동아리를 사랑하면서도 열정 있고 추진력 있는 이나영 학우가 정입후보자를 맞게 됐고, 함께 동아리연합회에 대해 고민해보고 출마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팀이 꾸려지게 됐다.

▶단일후보로 출마하는 소감은.

다들 단일후보라고 하면 무조건적인 당선이라고 이야기하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아리 연합회가 무엇인지 학생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다. 또한 동아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드리고자 선거운동이나 정책 자료집 등 모든 부분에서 신경쓰고 있고 최대한 열심히 임하고자 한다. 단일 후보라서 열심히 안 한다는 말은 나오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서 보여드리겠다.

▶슬로건(청춘)의 의미는.

대학생활이 청춘의 중심에 있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만든 취미나 경험, 추억, 사람들이 학생분들게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동아리와 영원히, 청춘’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마하게 됐다.

▶동아리연합회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동아리연합회는 대학 문화 창단의 중심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동아리 간의 중립적인 위치에 있으며 총회를 주관, 주최하고 총회의 최고의결기구가 된다. 또한 동아리원의 요청이 있을 시 감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학생회관 관리를 비롯해 학생회관에 위치한 동아리방을 관리한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공약은.

‘동아리와 영원히, 청춘’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2가지 있다. 우선, 동아리에 가입하는 학생들의 수가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동아리에서 더 좋은 추억과 활동,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해에는 ‘물오름제’로 진행되었던 동아리 집중 홍보 기간을 ‘동아리박람회’로 바꾸어 신입생분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고, 동아리에 더 관심을 가짐으로써 신입부원들을 유치하고자 한다. 또한 기존에 1, 2학기 두 번에 걸쳐 진행한 동아리박람회의 2학기 행사를 동아리들의 축제인 ‘다락제’와 합쳐 규모를 키우고 다른 단과대학이나 단체들의 부스, 공연 운영 등에도 적극적으로 힘쓰려고 한다. 다락제의 규모를 키워 더 좋은 추억과 경험,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 평생의 청춘으로 가져갈 수 있길 바란다.

▶각오와 다짐.

학우 여러분의 평생 기억될 청춘을 위해 청춘 동아리연합회의 청춘을 불태우겠다. 열심히 하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끝으로 학교 구성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대학 생활의 꽃이라고 불리는 동아리가 제주대학교에서만큼은 그렇게 크게 주목받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 청춘 동아리연합회가 개최하는 행사, 여러 사업에 참여하시고 학우분들도 대학 생활의 꽃인 동아리를 통해 많은 추억과 경험을 남겨가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청춘 동아리연합회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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