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축제 규모 확대 예정
적극적 홍보 진행 계획
“청춘은 언제나 도전할 것”

>> ‘청춘’ 동아리연합회(정-이나영, 부-류도현) 당선 인터뷰

청춘 동아리연합회 정-이나영(관광개발학과 2ㆍ우) 부-류도현(간호학과 2) 
청춘 동아리연합회 정-이나영(관광개발학과 2ㆍ우) 부-류도현(간호학과 2) 

▶당선 소감은.

이나영(정):우선 시간 내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그 가치를 잊지 않겠다. 정ㆍ부입후보자의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으로 준비했던 것을 다 못 보여드렸음에도 믿고 투표해주신 동아리원들께 약속하겠다. 임기가 시작되면 지금 보여드리지 못한 만큼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할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맹세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린다.

‘청춘’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청춘 선거운동본부원들 덕분이다. 다들 너무 고생 많았고, 감사하다. 힘들 때면 함께 학교를 위해 봉사할 내년만을 그리며 버텨왔는데 그 꿈이 이뤄져 너무나 영광스럽다. 다들 너무 사랑하고 파이팅하자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

류도현(부):먼저 투표를 위해 학생회관까지 손수 찾아와주시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올린다. 동아리연합회 부회장으로서 제주대학교 동아리의 청춘과 함께할 수 있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 동아리가 수많은 학우의 대학 생활에 꽃이 돼 줄 소중한 추억임을 잊지 않겠다. 그런 소중한 존재를 믿고 맡겨 주셨음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이 감사한 마음을 항상 가슴에 품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또한 청춘 선거운동본부 일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저희를 믿고 따라와 주었을 뿐만이 아닌, 때로는 저희를 이끌어 주며 항상 믿고 의지가 됐던 모두였다. 지금껏 함께할 수 있어, 앞으로 함께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

▶우선순위를 두고 시행할 정책은.

전반적인 정책의 기대효과인 동아리 홍보 활동이다. 특히 동아리 집중 홍보 기간의 명칭을 ‘동아리 박람회’로 변경해 직관성을 확보하고 동아리부스 운영 물품 지원을 통해 더욱 많은 동아리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동아리 축제인 다락제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동아리원과 잠재적 동아리원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

또한, 현재 방치되고 있는 공간 활용을 통해 라운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학생회관 방문 제고를 통해 화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아리 박람회는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

동아리 집중 홍보 기간에 진행되는 가장 큰 행사인 동아리 박람회는 동아리 기존 회원들의 부스 운영과 공연 등을 통해 신입 부원 모집 및 동아리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각 동아리 참여가 절실하다. 저희는 이를 충분히 감안해 금전적 부담을 줄이고자 ‘동아리 박람회 운영 지원’을 정책화 했다. 또한 동아리연합회 회칙 11장 활동점수에 기반한 활동 점수를 부여할 예정이다. 1학기 활동 점수의 혜택으로는 재등록비 일부 감면이 있다.

▶동아리연합회 신입부원 모집은 어떻게 이뤄질 것인가.

상시 모집으로, 동아리를 사랑하고 동아리연합회에 관심이 있는 모든 학우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인스타그램 @forever_youth_2023으로 연락주면 도움드리겠다. 곧, 체계가 잡히면 카카오톡 또는 구글폼 등을 이용해 인원 모집을 진행하겠다. 

동아리연합회는 단과대학이나 학과 등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저희와 함께 청춘을 불태울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겠다.

▶동아리연합회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정인준 동아리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것, 가인준 동아리의 열정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것, 잠재적 동아리원들을 위한 적극적 홍보를 진행하는 것이다.

▶동아리는 학교에서 어떤 존재라 생각하는가.

사회에 나가기 전, 취미를 즐기는 방법을 체화할 수 있는 연습실 같은 존재라 생각한다. 공연자는 연습실에서 쌓아온 시간의 결과물로 무대를 완성한다. 공연자인 ‘나’는 연습실인 ‘대학교 동아리 활동’에서 다양한 추억과 경험을 쌓으며 ‘일과 여가의 양립’이라는 무대를 만들어낸다. 그렇게 동아리와 영원히, 청춘을 이룰 수 있게 된다. 

▶동아리연합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청춘 동아리연합회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 때론 이끌고, 때론 의지하고 따라가며 학우분들의 영원한 청춘을 위해 ‘청춘’을 불태우겠다. 

▶추가로 진행될 공약이 있는지.

동아리 자체에서 실시하는 홍보 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중단됐던 동아리 체육대회 실시를 통해 동아리 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위 사항들은 동아리 총회나 대표자 운영 위원회를 통한 충분한 논의 후 확답드리겠다.

▶동아리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동아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학우들을 흡수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라 생각한다. 따라서 현재는 분산된 동아리에 대한 정리된 정보를 온라인에 게시해 접근을 용이하게 하겠다. 이후, 학기 초에 실시되는 동아리 박람회를 통해 동아리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겠다.

▶출범까지 향후 계획은.

선거운동기간에 국가애도기간, 정ㆍ부입후보자의 잇따른 코로나 확진으로 모든 동아리원들을 만나 인사드리지 못했다. 최우선적으로 임기 전까지, 가능한 모든 동아리원에게 인사드리며 각 동아리의 불편사항에 대해 살피고, 정책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이와 더불어 정책을 재검토 하고 피드백 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정책 수정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가기획안과 가예산안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세분화해 내년 동아리연합회의 순탄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소통 정책 실현을 위해 임기 전까지 집행부 내부에서 카카오톡 오픈채팅, 채널 등 시범 운영을 통해 임기 시작 후에는 최소한의 불편사항으로 원활히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이나영(정):출마를 결심한 그 순간의 다짐은 지금까지 잊은 적이 없다. 동아리와 동아리연합회를 사랑하는 초심을 절대 잊지 않고 더욱더 사랑하겠다. 다시 한번 믿고 투표해주신 동아리원들과 지지해주신 학우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 경험할 여러분의 청춘이 평생 함께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 청춘은 포기하지 않고 언제나 도전하겠다.

류도현(부):청춘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출마하게 된 만큼, 저희의 청춘을 불태워 일만 아라 학우들의 청춘이 동아리와 함께 아름답게, 동아리와 함께 뜨겁게, 동아리와 함께 영원히 타오를 수 있기를 응원하고 지지하겠다. 2023년, 청춘으로 인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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