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에서 22일까지 제주 국제개발협력 서포터즈 오디세이가 학생회관에서 국제개발협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최병남)와 제주 국제개발협력 서포터즈 오디세이(이하 오디세이)는 개발협력주간을 맞아 11월 20~22일 학생회관에서 국제개발협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변화에 따른 개발도상국의 취약성을 알리고 환경보호 방법과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오호(OOHO)물병 만들기, 바다 유리(해안가에 떠내려 온 유리조각)를 업싸이클링 해 목걸이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해 스칸디아모스 화분 및 캔들 만들기, 지속가능발전목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오디세이 김인서 씨(제주대 중어중문학과 4)은 “행사 준비가 쉽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 이번 기회에 아직은 생소한 국제개발협력센터와 SDGs(지속가능 발전목표)에 대해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남 센터장은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많은 제주 사람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도민 모두가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OECD DAC(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2009년 11월 25일을 기념해 2010년부터 개발원조의 날 및 개발협력WEEK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개발협력WEEK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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