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정외과 개최
‘국제이주ㆍ난민 문제’다뤄

제12회 ‘제주도내 대학생 모의유엔회의 2019’가 10월 4일부터 이틀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학과장 고성빈 정치외교학과교수)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강철웅 메카트로닉스공학전공 교수)이 주관했다.

모의 유엔이란 국제기구에서 열리는 회의를 모방한 것을 뜻한다. 모의 유엔 참가자들은 유엔회원국이나 특정 국제기구의 대표역할을 맡아 연설과 토론 그리고 협상을 통해 국제적, 지역적인 사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국제이주ㆍ난민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협력’이라는 의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자 시리아, 대한민국, 미국, 독일, 유엔난민기구 등의 역할을 맡았다.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은 멕시코 대표단(허선주 사학과 3)과 한국 대표단(강샛별, 김이영 정치외교학과 3)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모의유엔 회의 사무총장을 맡은 오정원(정치외교학과 3)씨는 “국제이주ㆍ난민문제에 관한 국제사회협력이란 이번 대회의 의제해 대해 심도높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며 “또한 각 국가, 기관들이 실제 유엔회의의 진행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기억들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인재가 될 학생들의 앞날에 좋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10월 4일 아라컨벤션홀에서 모의유엔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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